올해는 창저우시가 미국 우호도시 버팔로시와 정식 계약을 맺은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4월21일 오전 천진후 시장은 버팔로 시에 영상 축사를 했다.

  천진후 시장은 축사에서 "양 시는 10여 년간 교류하면서 경제•교육•문화•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해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양측이 현지 상호 방문을 통해 10주년을 축하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양측의 노력으로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나아가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음악 공유, 서화 상호감상, 책 상호증여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지속해 시민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  

  버펄로시는 미국 뉴욕주 이리호 동쪽의 항구도시이다. 양시는 2011년 4월 27일 창저우시에서 우호도시 합의서를 공식 체결했다. 양측은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고 추진하기 위해 화상 회의, 메일 교환 등을 통해 이미 초보적인 합의를 했다. 양측은 10주년을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문화예술 성과를 공동 전시하고 문화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강화할 것이다.